많은 분들이 다이어트를 위해 아침을 간단한 과일로 대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. 하지만 공복에 먹으면 오히려 몸에 좋지 않고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는 과일이 있습니다. 오늘은 빈속에 먹으면 안 되는 과일들을 알아봅니다.
토마토
토마토를 공복에 먹으면 토마토 속 용해성 수렴성분과 펙틴이 위산과 결합해 화학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소화불량, 위궤양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. 위 내부 압력이 높아져 소화불량, 통증 등을 유발하기도 합니다. 또한, 토마토도 위장의 산도를 높여 위를 자극합니다.
감
감에는 펙틴과 타닌산이 풍부한데, 이 성분들은 위산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공복에 먹으면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 화학반응이 생기면이 성분들이 응고 되어 덩어리를 형성하게 되는데, 이는 소화불량, 심하면 위 결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귤
공복에 귤을 먹으면 역류성 식도염, 위궤양, 속쓰림 등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.
귤에는 유기산, 주석산, 구연산 등 다양한 산 성분이 들어있는데 빈속에 먹으면 갑자기 늘어난 위산과 귤에 들어 있는 산 성분이 함께 위점막을 자극합니다.
이것이 반복되면 위점막이 손상돼 여러 위 질환 발병 위험이 커지며 오렌지, 자몽, 레몬 등 산도가 높은 과일은 공복에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
바나나
바나나는 휴대가 간편하고 열량이 낮아 아침 식사 대용으로 자주 찾는 식품이지만 공복에 먹으면 심혈관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. 바나나는 마그네슘 함량이 높은데, 빈속에 마그네슘을 먹어 혈액 속 몸속 마그네슘 수치가 높아지면 칼륨과 균형 상태가 깨져 심혈관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. 특히 콩팥 질환을 앓거나 저혈압이 있는 사람에게 안 좋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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